연극 2호선 세입자 서울 관람평
연극 2호선 세입자
기간: 2022.1.14.(금) ~ 오픈런
장소: 바탕골소극장
러닝타임: 90분
월~목 15:00, 17:30
금 15:00, 17:15, 19:30
토 12:50, 15:00, 17:15, 19:30
일 13:00, 15:30, 18:00
오늘은 연극
'2호선 세입자'
관람후기를 말씀드릴게요!
티켓가격
정가 35,000원
평일 13,000원
주말 15,000원
줄거리
아버지의 뒤를 이어 기관사가 되고 싶은 청년 '이호선'.. 하지만 취업도 실패, 사랑도 실패, 무엇하나 되는 일이 없이 간신히 2호선 계약직인 역무원으로 취직한다. 애인에게 버림받고 술에 취한채 차고지까지 가게 된 이호선은 그곳에서 믿을수 없는 광경을 목격한다. 거기에는 갈곳없는 이들이 모여 열차 내에서 살고 있던것! 나갈수 없기에 남아야하는 세입자들.. 개통 이래 가장 빵빵 터지는 승객들이 온다. 눈을 깜빡이는 순간 조차 아까운 감동코믹 휴먼 판타지 연극 2호선 세입자
연극 2호선세입자가 상영중인
바탕골소극장
연극 2호선세입자는
바탕골소극장에서 상영중입니다.
혜화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스타벅스를 끼고 80m정도
시내 안쪽으로 걸으면 있어요!
위치는 아래 지도를 확인해주세요.
↑ ↑ ↑ 바탕골소극장 ↑ ↑ ↑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매표소에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자리는 예매때 확정되니
굳이 빨리가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자리가 어딘지는 모릅니다)
입장은 공연시작 10분 전부터
가능해서 그냥 카페같은곳에
가계시다가 시간 맞춰서 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혹시 차를 가져가시는 분들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주차장을
이용해주세요!
관람후기
TODAY'S CAST
강병준, 허윤지
김태성, 백도겸, 조슬비
정말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배꼽잡고 웃을정도로 재밌었고
진한 감동의 여운이 있었던 연극이었어요.
사실 저는 연극이나
뮤지컬을 볼때 캐스팅은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요.
그냥 아는 배우있으면
궁금해서 보고
모르는 배우면 알아보려고
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제가 봤던 날
2호선세입자 캐스팅은
진짜 너무 찰떡이었습니다.
각자 배우분들의 개성이 뚜렷해서
개그의 포인트도 다르고
연기력도 다들 출중하셔서
보는 내내 몰입해서 봤던거 같아요!
2호선 세입자는 개그뿐만아니라
진한 감동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갈곳없는 마음씨 좋은 이들이
모여사는 2호선 열차안에
희노애락이 모두 담겨있어요.
막 열차안에서 살림도 하고 빨래도 하고
사랑도 하고 희노애락이
모두 담겨있는 포근한 집같은 분위기에요.
때로는 잔잔한 미소도 주고
빵빵터지는 개그감도 있어서
연극을 보는 내내 너무 재밌었습니다.
극의 후반으로 갈수록 각자 개인들이
가지고 있는 가슴아픈 사연들이
나오면서 눈시울도 붉어졌었어요.
특히 사진 우측에 구의 할아버지..
웃기고 철없는 할아버지인줄 알았는데
마지막에는 슬픈 사연이 있으셨던
구의 할아버지..
집에 계시는 저희 아버지도
생각나고 너무 슬프더군요.
제일 좌측에 역삼아저씨 역할의
백도겸 배우님은 사투리가
진짜 찰떡이에요.
꼰대 아저씨 역할을 너무 잘 소화하시고
개인적으로 너무 웃겼습니다.
배방아줌마 역할의 조슬비 배우님은
목소리도 좋으시고 텐션이
굉장히 높으셨어요.
연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주신 느낌!
주인공 강병준 배우님과
성내역에 허윤지 배우님도
대학로 연극가에 수많은 작품을
하셔서 그런지 연기력이
정말 좋으셨어요.
개인적으로 재미와 감동
2가지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연극 2호선세입자는
최고의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ㅎ
다행히 오픈런으로 상영중이니
못보신 분들은 시간되실때
보시면 즐거운 시간이 되실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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